G.Staff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포인트는 ‘소통’과 ‘참여’입니다. 사실 각국의 G.Staff들은 Counter로 일하는 본사 영업 직원 외에 다른 직원과는 소통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. 교류할 수 있는 구성원의 폭이 넓지 않죠. 따라서 교육 기회를 통해 실무적인 Upskilling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소통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직원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.

이와 관련하여 몇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, 먼저 실무적인 upskilling 측면에서 International Trade Academy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. 본 과정은 전반적인 무역 실무 지식 향상을 위해 인코텀즈, 무역 프로세스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금년도에는 Make-up 세션을 추가 편성함으로써 G.Staff들이 서로 질문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속속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.

▲ Mural을 활용한 상호학습/G.staff TED Story 발표 장면

▲ 게더타운을 활용한 회사 OX 퀴즈 및 사옥투어

(포스코인터내셔널/이윤아) 같은 강의여도 국가별로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.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, 대체로 필리핀, 튀르키예나 멕시코, 콜롬비아, 페루 지역의 학습자들이 일 방향 강의보단 토론형 강의를 선호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. 저는 이번에 G.Staff들을 위해서 회사 소개 영상이나 한국 문화 소개 영상 등을 자체 제작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. 회사 주변과 서울 곳곳을 다니면서 소개를 위한 촬영을 진행했었는데, 보람되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😊

(포스코인터내셔널/서은아) Global 교육을 1년 넘게 기획/운영 하면서, ‘G.Staff 직원분들이 본사 직원들과 연결되고 소통하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크구나’를 여러차례 느낄 수 있었습니다. G.Staff TED 발표 녹화해 둔 것을 본사 직원들에게 공유해 본인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려줄 것을 요청하는가 하면, 본사에서 진행되는 Global Conference 행사에도 참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직원들이 많았습니다. 그들의 열정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요. 이러한 부분을 볼 때 본사와의 연결고리를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G.Staff들의 니즈를 잘 수렴해서 교육과정 곳곳에 반영해야겠구나 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